전세계 먹거리 여기 다 있네

푸드존·드링크존 등 '두타비타' 15일 개장동대문 패션몰 두타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식당가 '두타비타'가 15일 등장한다.

'두타'와 라틴어로 생활을 의미하는 'Vita'의 합성어인 '두타비타(DootaVita)'는 신세대들이 가장 간절하게 원하는 '일상으로부터의 탈출'과 '휴식'을 메인 컨셉으로 삼고있다.

두타는 장기간의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두산타워 8, 9, 10층을 신개념 토털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재창조 했다. 8층에는 놀이시설이 있고 9, 10층은 각종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전세계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9층 '푸드 존(food zone)'은 60년대의 미니 스커트, 히피 스타일 등 복고풍의 화려한 컬러가 돋보이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먹는 것=즐거움'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400석 규모의 자리가 마련되며, 13가지 종류의 다양한 한식, 양식, 퓨전 요리 등 젊은 층의 입맛에 맞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의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0층 '드링크 존(drink zone)'은 음료와 술, 식사를 제공하는 고품격 식당가로 구성된다. 미래를 연상하게 하는 푸른색과 은색 톤으로 꾸며 전체 매장이 미래 지향적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

비어 펍인 '비어 페스티바(Beer Festiva)'에서는 세계 각국의 맥주와 안주,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칵테일 바를 운영, 각종 행사 및 파티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지글 투(Zigule 2)'는 구이집의 냄새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도입된 신개념 그릴 전문점이다. 고객의 테이블에서 고기를 굽지 않고, 요리사가 홀에 설치된 대형 그릴 위에서 각종 육류와 생선류를 고객의 취향에 맞게 조리해 준다.

또 '리틀 이태리(Little Italy)'는 이태리 주방장이 최고의 파스타와 피자를 선보이며 이탈리아ㆍ프랑스 등 각국의 와인도 맛볼 수 있다.

한편 투타비타에서는 음식 뿐 아니라 특화된 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011ㆍ017 가입자들은 8ㆍ9층에서 핸드폰을 통해 모바일 두타비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핸드폰을 이용한 결제서비스, 오프라인의 전광판과 모바일을 연계한 비타 낙서판, 자동으로 친구의 두타비타 도착을 알려주는 친구도착 알람, 이상형 찾기 서비스 등은 두타비타가 자랑하는 독특한 서비스이다.

임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