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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 공모주식 액면분할 추진
입력2000-01-06 00:00:00
수정
2000.01.06 00:00:00
한국중공업 공모주식 액면분할 추진한국중공업 민영화를 위한 일정지분의 증시 상장에 앞서 한중 주식이 액면분할된다.
6일 산업자원부와 산업은행에 따르면 한중 주식은 현재 액면가가 1만원으로 돼있으나 기업공개에 따른 공모주식의 장내 원활한 소화와 상장후 거래 활성화를 위해액면분할이 추진된다.
수권자본금이 7천억원인 한중의 현재 자본총액은 5천210억원이며 액면가 1만원으로 나눈 총 주식수는 5천210만주, 이 가운데 제너럴일렉트릭(GE)과 영국의 BNFL사(社) 등 해외 전략적제휴선에 우선 매각되는 지분과 경쟁입찰로 매각되는 지분을 제외한 24% 지분이 오는 4월께 증시에 상장되는 것이다.
산자부와 산은은 24%의 지분을 액면가 1만원 기준으로 공모가를 정해 증시에 상장할 경우 거래활성화에 다소 부담이 생길 것같아 상장 이전에 액면분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액면분할은 특히 일반 소액투자자들이 쉽게 한중 주식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중 주식의 액면분할 비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주당 액면가 5천원선이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은은 5일 한중 기업공개를 위한 주간사 증권사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배포했으며 이달중 주간사를 선정, 기업공개를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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