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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5명당 1대꼴 PC 보유
입력2000-04-02 00:00:00
수정
2000.04.02 00:00:00
문병도 기자
지난해 국내 개인용컴퓨터(PC)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국민 5.5명당 1대꼴로 P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컴퓨터 제조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2일 발표한 「99년 컴퓨터 보급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보급된 PC는 지난 98년보다 55.6% 증가한 288만1,000대로 사상 최대에 달했다. 지난해말 현재 PC 실가동대수는 851만9,000대(98년 783만9,000대)로 5.5명당 1대꼴에 달해 97년 6.6명당 1대, 98년 6.3명당 1대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해 보급된 PC의 기종별 비중은 데스크탑이 89.8%, 휴대용은 10.2%였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38.8%, 경기 8.7%, 부산 8.5%, 대구 6.1%, 대전 4.8% 순이었다.
문병도기자DO@SED.CO.KR
입력시간 2000/04/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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