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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중소기업 대상] 중기특위위원장 표창 '대정엠텍'

휴대폰 외장조립등 경쟁력 탁월

지난 1994년 설립된 대정엠텍㈜(대표 이병우)은 휴대폰 외장 조립 및 부품 설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삼성전자의 1차 협력업체다. 경남 창원에 자리 잡은 대정엠텍은 삼성시계에서 10여년간 생산직 직원으로 근무한 이병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초창기에는 시계 부품을 생산하는 대정산업으로 시작, 일본의 시티즌이나 스위스의 브로콧 등에 10여년간 시계 케이스를 납품했다. 그러나 개발도상국 등의 참여가 잇따르면서 채산성이 떨어져 고민하던 중 휴대폰 분야로 업종을 전환하게 됐다. 시계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대폰 외장 조립, 외장부품 설계 및 금형 제작ㆍ가공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휴대폰 슬라이드 장치의 알루미늄 재질을 폴리에틸렌 등으로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연구인력 5명으로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매출액의 1%를 투자하고 있다. 연구개발 업무를 무조건 회사에서 해결하지 않고 내구성ㆍ특수 기능을 요하는 부품은 외부 전문연구소에 의뢰하는 열린 경영 방식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 투자는 대정엠텍의 기술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의 1차 협력업체로 자리 잡는 등 탄탄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휴대폰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중국ㆍ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을 확대하면서 매출액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하고 있다. 이병우 대표는 “중국을 비롯해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경기 호황으로 휴대폰 수요가 날이 갈수록 늘어 가고 있다. 원가절감 및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다른 업체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정엠텍은 지난해 70여명의 인원으로 약 18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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