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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코스닥기업 의결권 행사 소극적

주총 상정 안건 중립등 늘어

기관투자자들의 주식보유비중은 늘고 있으나 의결권 행사에서는 단순히 대주주에 동조하는 ‘거수기’역할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코스닥기업에 투자한 기관투자자들은 올해 주총에 상정된 안건 총 411건 중에서 반대의견을 내놓은 경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97%에서 대폭 줄어든 0.21%에 그쳤다. 찬성의견 비율은 지난해 86.49%에 비해 줄어든 81.03%으로 나타났으나 불행사 및 중립의견 비율이 대폭 늘었다. 불행사 및 중립의견 비율은 각각 10.94%, 7.82%로 지난해 2.45, 0.09%에 비해 급증했다. 그러나 기관투자자들은 스톡옵션 부여 안건과 임원 보수한도 결정에 그나마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스톡옵션 부여 안건에 26만2,072주(2건), 임원 보수한도 결정에는 113만6,633주(9건)의 반대의견을 냈다. 한편 기관투자자들이 의결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힌 공시는 지난 18일까지 총 2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8건보다 17.1% 증가했다. 기관투자자의 보유주식수 또한 지난해 동기간 대비 31.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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