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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뛴다 SK] '제3의 성장동력 발굴' 지휘봉

박영호·박상훈·최상훈 CEO 전면배치

박영호 SK㈜ 사장

박상훈 TIC 센터장

최상훈 SK가스 사장

유정준

김용흠

서진우

조기행

이석환

김세대

SetSectionName(); [기업이 뛴다 SK] '제3의 성장동력 발굴' 지휘봉 박영호·박상훈·최상훈 CEO 전면배치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박영호 SK㈜ 사장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박상훈 TIC 센터장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최상훈 SK가스 사장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유정준 ImageView('','GisaImgNum_4','default','260'); 김용흠 ImageView('','GisaImgNum_5','default','260'); 서진우 ImageView('','GisaImgNum_6','default','260'); 조기행 ImageView('','GisaImgNum_7','default','260'); 이석환 ImageView('','GisaImgNum_8','default','260'); 김세대 ImageView('','GisaImgNum_9','default','260'); "제3의 성장동력을 찾아라." SK그룹의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주어진 과제다. 통신과 에너지 이외에 제3의 성장동력을 찾아내기 위해 SK그룹은 올해 인사를 통해 중국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주도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적임자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올해 새롭게 태어나는 중국통합법인장의 선장은 박영호 SK㈜ 사장이 겸임한다. 그룹의 명운을 걸고 공략하는 중국시장을 총괄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것이다. 그룹에서는 박 사장이 전형적인 '기획통'으로 통하는 만큼 중국통합법인 초기에 향후 사업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사장은 서울대 상대 출신으로 미국 시카고대에서 공부한 뒤 포스코 등을 거쳐 지난 2000년 SK에 합류했다. 박 사장은 당시 SK㈜ 마케팅 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면서 그 동안 개별적으로 존재하던 고객을 'SK 고객'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해 무형의 고객을 유형의 기업 자산으로 바꾸는 '사건'을 터뜨렸다. 박 사장은 이후 SK경영경제연구소장을 거쳐 SK㈜ 투자회사관리실장을 역임했다. 투자회사관리실은 SK㈜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 때 그룹의 전반적인 메커니즘을 확실히 이해하게 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박 사장은 그룹 전체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난 2007년 7월1일 SK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SK그룹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기술개발(R&D)은 박상훈 TIC(Technology Innovation Center) 센터장이 맡는다. TIC는 SK그룹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R&D전략을 세우는 핵심 브레인이다. SK그룹의 올해 경영의 핵심키워드인 R&D와 중국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박 센터장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를 마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 LPATIEFF 촉매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SK에 합류한 공학도다. SK그룹에서는 SK에너지 연구개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R&D 전문가로 지난 2004년 SK에너지 기술원 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년간 SK에너지 울산CLX부문장을 맡아 공장 운영 효율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 활동에 앞장서 SK에너지 공장 운영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센터장은 앞으로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신재생에너지기술, 친환경기술, 바이오기술, 차세대 통신기술 등 미래기술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SK가스의 새로운 총괄사장에 오른 최상훈 SK가스 총괄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6년 SK주식회사(당시 유공)에 입사한 '유공맨'이다. 석유사업팀, 윤활유사업부, 경영지원 부문 등을 거치며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최근까지 SK홀딩스 경영관리총괄직을 수행했다. 최 사장은 SK에너지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재직했을 때 'SK인천정유 인수기획단'을 이끌며 2006년 인천정유가 SK그룹의 계열사로 공식 출범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인수 직후 SK 인천정유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정상화하는 데 톡톡히 기여했다. 최 사장은 속도와 유연성있는 경영을 강조한다. 그는 본인의 조직운영 지론인 '2SF'(Strong, Flexible, Speedy, Fair)를 위해 부하 직원들에게 과감하게 권한을 이양해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하도록 배려한다. 특히 일방적인 의사전달보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는 등 소통을 중시하는 CEO다. 그룹 한 관계자는 "새로운 CEO들이 SK그룹의 올해 최대 화두인 기술개발과 중국시장 공략을 담당하게 돼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분야에서 수 십년 동안 근무하면서 전문성을 인정 받고 탁월한 성과를 낸 인물들로 통신과 에너지 이외의 제3의 성장동력을 반드시 발굴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계열사 변신 이끌 인물들은 누구 SK그룹은 올해 인사에서 주력 계열사의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CIC(Company In Companyㆍ사내회사)사장으로 새로운 인물들을 대거 발탁했다. 이들은 독립적으로 사업부문을 이끌고, 실질적으로 SK계열사들의 변신을 주도하게 된다. 석유사업 글로벌화 박차 주도 ▶유정준 SK에너지 R&M(Refining & Marketing) 사장= SK에너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석유사업을 총괄한다.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를 받았다. 졸업 후 맥킨지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1998년 SK에너지에 합류했다. SK그룹 내부에서 '글로벌 경영 전도사'로 통한다. 앞으로 SK에너지 석유사업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 R&I부문장을 역임하면서 인도네시아 윤활기유 공장을 준공했고, 아시아지역 진출의 전초기지인 SKEI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사업 성과를 이끌었다. 화학사업 성공신화 선봉나서 ▶김용흠 SK에너지 화학CIC 사장 = 1978년 대한석유공사에 입사해 화학부문에서 30년 간 엔지니어부터 해외영업 등까지 맡아온 베테랑이다. 독특한 배경 덕분에 그는 공학적 지식을 갖춘 마케팅ㆍ트레이딩 전문가로서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8년 화학사업부문장으로 근무하면서 화학사업 사상 최초로 매출 10조원 돌파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2004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화학사업의 성과창출을 진두지휘했다. 올해 화학 CIC 사장으로 선임됨으로써 SK에너지가 화학CIC를 중심으로 중국에서 준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성공신화의 선봉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中신규사업 발굴·추진 이끌어 ▶서진우 SK텔레콤 C&I 사장= 1990년대 말 SK텔레콤의 대표 브랜드인 'TTL'을 만들고 무선인터넷 네이트의 전신인 n.Top의 마케팅을 이끌면서 이동통신시장에 무선인터넷 개념을 도입한 주인공이다. 서울대 전기공학과, 미국 아이오와 MBA 출신으로 신규사업개발, 마케팅전략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혁신적인 전략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 사장은 C&I CIC 부문을 맡아 중국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을 담당하게 됐다. 큰 흐름 놓치지 않는 전략가 ▶조기행 SK텔레콤 GMS 사장= SK그룹 구조본과 SK에너지에서 줄곧 재무업무를 맡아온 재무통으로 지난 2008년부터 SK네트웍스 경영서비스 컴퍼니 사장을 2년간 역임한 후 올해 1월 SK텔레콤 GMS 사장에 선임됐다. SK그룹 구조본 재무팀장을 역임하면서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체제 등 선진적인 지배구조 구축과 경영 투명성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다양한 실무경험에서 나오는 업무 통찰력과 그룹 구조본 업무에서 얻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치밀하면서도 큰 흐름을 놓치지 않는 합리적인 전략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직원과 소통 맏형같은 리더 ▶이석환 SK네트웍스 통신마케팅 사장 = 지난 2002년 한ㆍ일 월드컵 당시 온 국민을 하나로 묶었던 'Be the Reds'캠페인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이다.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986년 SKC에 입사한 후 SK텔레콤 마케팅 전략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SK텔레콤의 중국사업 수장을 역임하면서 중국 내 정보통신분야에서 많은 사업기회를 발굴했으며 정부와 IT업계 주요 인사들과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중국 내 제2의 SK그룹 건설을 위한 초석을 쌓았다.현장 중심의 강력한 추진력을 강조하며 구성원간 원활한 소통을 중요시한다. 중요한 의사결정 역시 조직원들과의 토론을 통해 결정하는 등 친근한 맏형 같은 리더다. 국내외 고객 만족 모델 개발 ▶김세대 SK네트웍스 프레스티지마케팅 사장= SK네트웍스는 국내외 프레스티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프레스티지마케팅을 신설하고 초대 사장으로 김 사장을 임명했다. 김 사장은 26년 간 SK그룹의 주요 관계사의 인사부서에서 근무해온 인사통이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소비재 사업부문의 신규사업을 담당하면서 사업 추진력을 인정받았으며, 2007년 S-Welheim 본부장을 맡아 SK네트웍스가 프레스티지 사업 기반을 갖추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람에 대한 특유의 관찰력으로 고객들의 재테크 및 소비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프레스티지 사업 모델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중구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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