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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하반기 히트예감상품] 아이비드 '티모드'-대용량 하드디스크 MP3P
입력2004-09-30 12:02:27
수정
2004.09.30 12:02:27
용량도 가격도 적당한 하드디스크형 MP3플레이어는 없을까?
아이비드(www.ibead.co.krㆍ대표 이주찬)가 이러한 고민을 해결했다. ‘티모드’(TH1000)를 앞세워 국내 하드디스크형 MP3플레이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금까지 국내 시장은 값이 저렴하고 용량이 작은 플래시메모리형 MP3플레이어가 석권해 왔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좋지만 용량이 작아 음악 마니아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한계가 있다. 반면 올 들어 국내 시장에 나온 40GB 또는 60GB 짜리 하드디스크형 MP3플레이어는 용량이 넉넉하지만 값이 비싸다.
현재 512MB의 플래시 메모리형 제품을 쓰고 있는 홍익대 광고홍보학과 이기현씨(25)는 “음질 때문에 되도록 용량이 큰 곡을 받아서 듣는 데 그러다 보면 100곡도 안들어가서 받은 곡을 지워야 한다. 주위에서도 메모리 스틱 대신 MP3플레이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용량 부족이 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마이크로 드라이브’로 불리는 1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개발돼 고용량이면서도 크기는 작은 하드디스크형 MP3플레이어 제작이 가능해졌다.
티모드는 바로 이 마이크로 드라이브를 장착함으로써 1.5GB의 넉넉한 용량과 29만8,0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에 하드디스크형 MP3플레이어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애플의 ‘아이포드 미니’나 넥스트웨이의 ‘디큐브150D’와 견주어 용량ㆍ가격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6만5,000 컬러 LCD를 채택하고 플래시메모리 타입 수준의 가격으로 256MB 제품의 6배에 이르는 용량을 지원,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홈페이지를 통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함으로써 나만의 컬러액정 꾸미기, 이미지 뷰어, 텍스트 뷰어, FM라디오, 보이스레코더 등 기본적인 기능들도 함께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무게 80g으로 기존 플래시메모리 제품보다 가볍고 일부에서만 지원하고 있는 OGG파일까지 지원한다. 외형 디자인에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100% 소비자 의견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080-7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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