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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중국에 현지법인 설립… 태양광 공략 속도

OCI가 중국 태양광 사업을 위한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첫 번째 분산형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OCI는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 태양광발전 사업을 위한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이 법인은 중국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한 재원 확보와 사업 전략 구상 등의 역할을 맡는다.

OCI는 자싱시를 시작으로 중국 태양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14일에는 자싱시에서 시저우 태양광발전소의 준공식을 열었다. 시저우 태양광발전소는 약 40억원을 들여 자싱시 공업지구의 건물 옥상에 지은 분산형 태양광발전소로, 2.5MW 규모다. OCI는 이를 통해 생산한 전기를 25년간 건물주에 우선 판매하고, 나머지는 현지 전력회사에 공급해 연 1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CI가 중국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우현 OCI 사장은 “시저우 태양광발전소가 중국 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현(왼쪽에서 두번째) OCI 사장이 14일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 처음으로 준공한 자사 태양광발전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O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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