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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株가 투자 대안"

증시 하락에 배당수익률 되레 높아져<br>강원랜드·KT등 관심


최근 증시 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올해 한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6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올해 배당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최근 대내외 악재의 영향으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한 점도 배당주 투자의 매력포인트로 꼽혔다. 조승빈 대우증권 연구원은 "증시 불안으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기술적반등 여지도 있다"며 "지난해 수준의 배당을 고려할 때 현재 예상 배당수익률은 2.4%로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업실적 호조로 배당 규모가 예상치를 웃돌 수 있는 만큼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올해 순이익이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예상 배당수익률이 4% 이상인 종목으로 강원랜드ㆍKTㆍ웅진씽크빅ㆍ정상제이엘에스ㆍ부산은행ㆍGS홈쇼핑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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