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여행 업황 호조 속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하나투어는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7.28%(7,500원) 상승한 1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11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숫자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하며 하나투어 등의 여행주가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여행 업계 1위 업체인 하나투어는 2월에 전월 대비 0.9%이 증가한 22.1%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며 상승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