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은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10.34%(750원) 오른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8,22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서울옥션은 지난 9일 열린 135회 메이저경매에서 낙찰금액 59억원(수수료 제외), 출품 수 164개, 낙찰 수 141개, 낙찰률 86%를 기록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서울옥션의 올 1·4분기 경매실적은 1월 MFC 13억6,000만원, 2월 온라인 경매 6억8,000만원, 3월 135회 메이저 경매 59억원으로 총 80억원을 기록했다"며 "여기에 미술품 중계, 대출·프린트 베이커리 판매 호조로 역대 최고의 1·4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올해 서울옥션의 실적 추정치인 매출액 325억원(전년 대비 36.6% 증가), 영업이익 100억원(〃96.1% 증가)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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