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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해 1,44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4일 코스피지수는 5.85포인트(0.41%) 오른 1,441.0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2억원, 13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64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1,03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94%), LG필립스LCD(2.35%), 하이닉스(0.65%) 등 대형 기술주가 상승했으며, 원화 강세 수혜주로 부각된 한국전력이 4.65%, 칼 아이칸의 공개매수설이 제기된 KT&G가 7.68% 올랐다. 글로비스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전날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POSCO는 3.21% 하락했으며, 은행주도 대부분 약세에 그쳤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전날과 같은 689.8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며 10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69억원을 순수하게 사들였다. 외국인은 152억원을 팔아치웠다. NHN(-1.59%), 하나투어(-1.18%), 휴맥스(-2.77%), 포스데이타 (-3.87%)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전날 급등했던 CJ홈쇼핑(-3.85%)과 GS홈쇼핑(-1.01%)도 조정을 받았다. 제넥셀이 파킨슨씨병 발병 원인 규명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데 힘입어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바이오주가 급등했다. ◇선물시장=지수선물 0.35포인트 오른 187.30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음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이 4,475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12계약과 1,775계약을 순매수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0.32까지 낮아졌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만4,000계약 가까이 줄어든 16만8,383계약, 미결제약정은 626계약 줄어든 8만6,676계약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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