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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모토로라의 고사양 스마트폰 ‘아트릭스(Atrixㆍ사진)’를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트릭스는 지난 1월 열린 미국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1에서 최우수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던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이다. 1GHz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1기가바이트(GB) DDR2메모리가 탑재돼 속도가 PC와 비슷하며, 배터리가 1,930mAh로 기존 스마트폰 대비 20%가량 향상됐다. 아트릭스는 다양한 형태의 독(Dock)을 통해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트릭스를 HD멀티미디어독에 꽂으면 TV나 PC모니터에 연결해 음악ㆍ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키보드를 연결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HD멀티미디어독을 포함한 아트릭스의 출고가는 8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밖에 아트릭스는 보다 선명한 qHD(540X960)급의 고품질 4인치 대화면, 500만 화소 카메라와 LED플래시, 16GB내장메모리, 외장메모리 확장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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