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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궁·정자 일대 용도변경 확정
입력2000-05-11 00:00:00
수정
2000.05.11 00:00:00
이종배 기자
분당신도시내의 상업·업무용지에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수있도록 한 성남시의 도시설계 변경이 확정됐다.성남시는 지난 10일 분당구 정자동 백궁지하철역 일대 8만6,221평의 상업·업무용지에 주거기능을 추가하는 내용의 도시설계 변경을 확정, 공고했다. *본지 4월27일자 31면 참조
시의 도시설계 변경에 따르면 주상복합건물의 평균 기준용적률은 당초 공람공고안 415%보다 99%포인트 낮아진 316%를 적용하고 시설의 용도에 따라 25%포인트 범위내에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또 소공원·공장·문화및 주민복지시설 등의 공익시설을 설치할 때도 용적률을 최고 20%포인트 올려주기로 했다.
그러나 백궁·정자지구내에 숙박·위락시설·오피스텔(주거용도)의 건축이 금지키로 했으며 주상복합건물에는 지상 연면적의 10%이상의 상업용도로 개발해야 한다.
이같은 변경에 대해 백궁·정자지구내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코오롱건설등 건설업체들은 사업수익성을 맞출 수없는 내용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주상복합건물의 일반 공급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5/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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