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우 연구원은 “아이디스는 지난 10월 31일 아날로그카메라 제조업체인 HDPRO의 지분 54.5%를 인수했다”며 “이로 인해 기존 DVR/NVR사업과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IP카메라 기술을 접목해 IP카메라/NVR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날로그카메라와DVR은 동축케이블로 연결되기 때문에 아이디스의 DVR과 타사의 카메라가 연결 시 호환성문제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IP카메라와 NVR연결 시 IP(무선)로 연결되기 때문에 호환성이 중요하고 따라서 아이디스의 IP카메라 제조는 기존 NVR과의 셋트 매출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연간 및 분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된 이유는 최대주주 포함 주요 기관이 약 82%를 보유하고 있어 주식 유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며 “이에 11월 1일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대표이사는 연내 혹은 내년 초에 유동성 확대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