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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입주현황] 서울지역 4,000여가구 입주
입력1999-08-04 00:00:00
수정
1999.08.04 00:00:00
전광삼 기자
이달 입주하는 아파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곳으로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동아 1,233가구를 비롯, 신도림동 대림1차(1,002가구)·강남구 청담동 삼성(391가구)·강서구 등촌동 삼성(339가구)·양천구 신정동 우성2차(142가구)등이 꼽힌다.답십리 8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동아아파트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데다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끌어온 곳이다. 세입자용인 14평형부터 최대 42평형까지 평형대별로 두로 포진하고 있다. 분양권 프리미엄은 27·32평형 1,000만~2,000만원, 38·42평형 2,000만~3,000만원 정도.
종근당부지에 들어서는 신도림동 대림아파트는 총 2,29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1차분이 이번에 입주한다.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2호선 신도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주변의 크고 작은 공장터가 아파트단지로 바뀌고 있어 주거여건이 개선될 전망. 현재 시세는 분양가격보다 최고 3,000만원 높다.
이밖에 청담동 삼성 391가구와 등촌동 삼성 339가구 등도 단지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3기 지하철역이 들어설 예정어서 투자전망이 밝은 곳으로 꼽힌다. /전광삼 기자 HIS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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