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9일부터 이틀간 거래소 서울 사옥에서‘상장 중국기업 서울합동 IR’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서 IR을 갖는 중국기업은 글로벌에스엠, 완리, 차이나킹, 차이나하오란 등 4개사다. 이 기업들은 행사 기간 동안, 기관투자가와 일대일 미팅과 기업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국내 IR에 참가하는 4개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평균 2,500억원, 469억원으로 국내 코스닥전체 상장법인의 실적을 크게 웃돌고 있는 우량기업이라고 거래소측은 강조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과 언어적 차이로 외국기업의 투자정보 유통이 원할하지 못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11월중에는 중국현지에서 국내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IR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