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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환경, 악취없는 음식물처리기

음식물 쓰레기를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해 악취나 벌레 걱정을 없애주는 새로운 개념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가 등장했다. 가우디환경(대표 배삼준)은 미생물 발효 소멸방식을 이용해 악취나 벌레가 생기지 않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슈슈’를 판매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슈슈는 전자동 방식으로 기계를 작동시킨 후 24시간 이내 음식물 쓰레기를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한다. 음식물쓰레기를 미생물과 함께 회전시킨 후 여기서 발생한 열을 액화시켜 쓰레기를 완전히 없애준다. 가우디환경은 “슈슈는 음식물 쓰레기가 액체 형태로 변하는 만큼 기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의 취약점인 악취 문제를 해결했고, 전기료와 미생물투입비 등 제반 유지비용이 한 달에 1만원도 들지 않아 아주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평균 12톤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장도 연간 8조원대로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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