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 양희준 연구원은 “현대차의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잠정합의는 병목공정인 가공라인에서의 추가적 설비투자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동사에 긍정적”이라면서 “하반기 경기둔화에 따른 기계부문 수주둔화 우려를 캡티브 마켓으로부터의 발주증가로 해소한다는 것에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또 “상반기에 실망을 줬던 탑라인 성장성의 하반기 개선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으며 연간 가이던스를 초과하는 매출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이에 따라 이익 전망치 상향과 밸류에이션 배수 상승이 동시에 이뤄지는 추세적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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