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다음달 2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4,500명이며, 하반기에도 4,500명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공채는 올해 총 2만6,000명 채용 계획의 하나로, 삼성은 대졸 9,000명, 고졸 9,000명, 전문대졸 3,000명, 경력 5,000명 등 작년보다 1,000명 많은 수를 올해 채용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를 통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직무적성검사(SSAT)는 18일 서울 등 국내 5개 지역과 LAㆍ뉴욕ㆍ토론토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삼성그룹 공채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지원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별도 서류전형없이 진행되며, 지원자격으로 제시된 학점과 영어회화 성적을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는 학벌 등 서류상의 요건 때문에 우수 인력이 사전에 배제되는 것을 막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삼성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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