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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주가가 5% 이상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중장기적인 상승 여력이 크기 때문에 추가 하락할 경우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을 권유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보다 4만5,000원(5.68%) 내린 74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75만원선을 이탈한 것은 지난 8월21일 이후 처음이며 주가 하락률이 5%를 넘어선 것도 1월15일(-6.13%)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주 말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 증시 주도주인 삼성전자에 대한 차익 실현성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이를 저가매입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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