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서울경제신문사 주최 참보험인 대상에 총 16건의 응모가 있었다. 영업 부문과 상품개발 및 마케팅 부문에 각 8건씩의 응모가 있었으며 그 중 공적 내용상 특별상 부문에 더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 1건은 특별상 대상으로 심사했다.
본 상의 심사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보험학계,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업계, 보험개발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그리고 언론 분야에서 각 1명씩 모두 7명이 참여하였다.
심사에 있어 설계사 및 영업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영업 부문은 공익성과 정도영업 실천, 고객서비스 및 보험판매기법 개선, 영업실적 및 고객만족도 등을, 보험사의 상품개발 및 마케팅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개발 및 마케팅 부문은 독창적인 상품개발 또는 마케팅지원제도 도입, 경영성과 및 효율성, 정도영업 및 모집질서 개선노력 등을, 법인 및 단체 또는 CEO를 대상으로 한 특별상 부문은 보험업 발전 기여도, 경영 효율성, 사회공헌 및 윤리경영 노력 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영업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NH농협생명 정순덕 설계사는 우수한 영업실적 외에도 다년간의 활발한 봉사활동 및 지역농가 자연보호 캠페인 등의 공익활동, 그리고 보험판매 워크샵을 통한 판매기법 및 고객서비스 개선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험의 사회공헌기능에 충실하고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의 모범이 될 만하다고 인정되었다. 상품개발 및 마케팅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KB손보 유숙종 과장은 보험업계 최초로 사용자경험 기반 장기청약 시스템인 장기 Star 청약을 영업현장에 도입하여, 빅테이터 활용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 차단 및 사용자 관점의 투명성과 편의성을 제고함으로써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 설계와 설계사 업무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 부문에 선정된 동양생명 상품전략팀은 수호천사라는 고유 브랜드 하에 고객 니즈 분석을 바탕으로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틈새시장 개척 등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변화하는 보험소비자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다른 응모자들의 공적도 수상자들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우수했으며, 응모자들 모두에게 상을 주지 못한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끝으로, 심사를 위해 애쓰신 심사위원 여러분들, 그리고 이런 훌륭한 시상제도를 통해 보험업의 질적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서울경제신문사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서울경제신문사의 참보험인 대상이 계속 발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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