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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저모, 민나온 대기순번 3번 자격으로 출전···

이모저모 ○…민나온은 미국LPGA투어 관계자들도 ‘누구냐’고 묻는 신예 중의 신예.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에서 18위에 그쳐 대기순번 4번을 받은 조건부 시드권자다. 그나마 지난해 상금순위 91위에서 125위까지 선수들이 우선이기 때문에 대기번호는 39번이나 마찬가지. 때문에 4월말 코로나 챔피언십에서야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당시 단독 5위에 올랐고 5월말 사이베이스클래식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으나 여전히 조건부 시드권자로 매 대회 누군가 기권하기를 기다려야 하는 신세. 투어 측이 5월14일 미켈롭울트라오픈 뒤 당시까지의 성적으로 대기 순번을 조정한 덕에 이번에는 대기 순번 3번 자격으로 메이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19세 민나온의 캐디 다나 데로아는 경력 25년차의 베테랑. 민나온이 태어나기 6년 전부터 백을 멨던 것. 그는 “민나온은 나이에 비해 재능이나 자신감이 뛰어나다”고 극찬. 한편 민나온은 “중학교 1학년때부터 2년동안 남아공에서 골프 및 어학연수를 한 덕분에 영어로 의사 소통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3라운드에서 민나온보다 무려 18타나 많은 83타를 친 미셸 위는 “손목 부상 후 연습을 꾸준히 했지만 실전과 연습을 다른 것 같다”고 한마디. 버디는 단 1개에 그친 채 더블보기 2개와 보기 8개를 기록한 그는 “좋은 샷도 몇 번 쳤다”며 “지금은 부상에서 회복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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