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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희망이다 SK] SK텔레콤

"내실경영·경쟁력 강화로 체질 개선"<br>투자속도 조절등 기초체력 비축속<br>컨버전스 사업통해 현금창출 확대

SK텔레콤 직원들이 최근 요금할인 대상을 대폭 확대한 SK브로드밴드와의 결합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업이 희망이다 SK] SK텔레콤 "내실경영·경쟁력 강화로 체질 개선"투자속도 조절등 기초체력 비축속컨버전스 사업통해 현금창출 확대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SK텔레콤 직원들이 최근 요금할인 대상을 대폭 확대한 SK브로드밴드와의 결합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SK텔레콤의 올해 경영 화두는 ‘생존’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에게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라는 표현을 쓴 것처럼, 미국발 금융위기가 올해 본격적으로 국내 실물경기 악화로 이어질 것에 대비해 SK텔레콤도 안정적인 '생존력'을 근간으로 언제라도 기회를 포착하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둔다는 것이다. 사실, 이동통신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의무약정제 도입, 단말기 할부제도의 정착 등으로 전체적으로 안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는 게 이 회사 뿐만 아니라 업계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그 동안 시장과열의 주범이었던 3세대(3G) 이동통신서비스인 WCDMA 가입자 확보전이 올해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SK텔레콤은 의무약정제를 중심으로 고객유지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시장을 운영해 나가되, 시장경쟁을 촉진하는 요금제와 특화된 단말기, 확고한 브랜드력 등으로 본원적 경쟁력를 강화해 고객중심 경영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우선, 기초체력을 비축을 통해 미래 기회를 잡기위해 내실경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투자사업, 특히 글로벌 분야에 있어서의 투자속도 조절, 불필요한 경비 절감을 통한 비용 유연화와 군살빼기 등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수익 기반 확대를 통해 현금 창출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기존 이동통신 사업의 마켓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이동통신의 성장 동력이라 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 사업의 가입자당 매출액(ARPU)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법인시장처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해 SK브로드밴드(옛 하나로텔레콤)를 인수해 유무선 컨버전스 사업의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또 현재 23만명에 이르는 양 사간 결합상품 가입자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복합형 상품을 더욱 늘리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컨버전스 사업은 그 자체 수익성 뿐만 아니라 유무선 연계를 통한 이동통신 사업과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컨버전스와 인터넷 사업 영역에 있어서 규모의 경제가 뒷받침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해 그룹 전체적으로 도입된 소기업 사장제(CIC,Company in Company) 체계를 정착시키고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이처럼 SK텔레콤은 내실경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의 체질을 개선, 한번의 기회가 주어질 때 이를 확실히 도약의 발판으로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위기라고 하는데, 위기는 ‘위험’과 ‘기회’라는 두 가지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며 “성장동력이 꺼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면 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또 SK텔레콤이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IT산업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SK텔레콤은 또 컬러링, 멜론, 싸이월드, 금융결제 등을 모바일에 접목시키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모바일 컨버전스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 관련기사 ◀◀◀ ▶ [기업이 희망이다 SK] 변하자, 빠르게 대응하자, 유연하게 실행에 옮기자, 강력하게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최태원 회장 올 경영화두 ▶ [기업이 희망이다 SK] "시나리오 플래닝 체제 갖춰라" ▶ [기업이 희망이다 SK]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 에너지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C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케미칼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커뮤니케이션즈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 C&C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브로드밴드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텔레콤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네트웍스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마케팅앤컴퍼니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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