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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떠오르는 향토 CEO] 한진중공업은…

13년 연속 세계 최우수 선박 건조사

도크보다 큰 선박을 수중에서 용접해 건조하는 ‘댐 공법’ 으로 만들어진 선체가 선박에 탑재되고 있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진중공업은 조선 부문과 건설 부문 양대 사업군에서 앞선 기술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종합 중공업체다. 현재 세계 10대 조선사 및 13년 연속 세계 최우수 선박 건조사의 영예를 가지고 있으며 튼튼한 재무구조와 수십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3년반 이상의 안정된 건조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특허출원 등으로 획기적인 생산공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대한민국 조선기술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세계 최초로 도크 밖 해상에서 블록탑재를 시도하여 성공한 DAM 공법과 3,000톤의 해상 크레인을 활용하여 초대형 블록을 탑재하는 GEP SKID 공법, 선미 수주탑재 공법, 텐덤(TANDEM) 공법, 수직 자동용접장치 등 다양한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조9,571억원, 당기순이익 394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내실경영과 미래성장동력 발굴’이라는 경영 기치 아래 ▦조선 부문의 혁신적인 건조기술 개발, ▦원가경쟁력 강화, ▦건설 부문의 수익성 위주 사업 전개, ▦SOC 및 턴키공사 등의 수주 경쟁력 확보 등으로 매출 2조2,000억원, 경상이익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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