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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부암동에 있는 청하고려인삼(대표 이웅희·사진)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특산 고려인삼제품을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5천만불 관광진흥탑을 수상한 실력자로 2012년 관광의 날에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과 제주에 10,000㎡의 인삼전문 대형쇼핑센터를 운영 중인 이 회사는 내국인에게는 생소하지만 관광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기업이다. 모기업인 청하코리아㈜는 인천 영종도에 4,000㎡ 규모의 관광식당과 기념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청하플러스는 서울 상암동에 2,000㎡의 규모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을 외국인에게 알리고 우리의 특산물을 외국관광객들에게 판매하는 외화획득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 회사는 특히 관광인프라 구축에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가관광의 폐해를 극복하고 관광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도 서울에 한국의 대표 특산품인 인삼을 테마로 한 융합형 ‘명품테마 쇼핑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도전장을 낸 14개 중소기업 중 한곳이다.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인삼박물관을 개관하는 등 인삼문화 전도사로서 활약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일화와 전북대헬스케어사업단과의 협력으로 인삼의 안전성과 편의성, 실용성을 강화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생산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웅희 청하고려인삼 대표는 “중국의 요우커 유치확대를 위해서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건강과 쇼핑, 그리고 문화를 다 같이 체험할 수 있는 고품격 복합쇼핑센터가 요구되고 있다”며 “중소기업 명품홍보관과 예술작품 전시갤러리를 포함한 고려인삼박물관을 한국관광의 필수 명소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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