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공급 기준) 전망치는 3억2,040만대로 애플 1억5,900만대의 2배가 넘었다.
그 뒤는 LG전자(4,800만대), 화웨이(4,270만대), ZTE(3,770만대), HTC(3,620만대), 소니에릭슨(3,400만대), RIM(3,020만대), 노키아(2,660만대), 모토로라(2,550만대)의 순이었다.
시장 점유율로는 삼성전자가 37.7%에 달했고 애플이 18.7%, LG전자 5.6%, 화웨이 5.0%, ZTE 4.4%, HTC 4.3%, 소니에릭슨 4.0%, RIM 3.6%, 노키아 3.1%, 모토로라 3.0%, 기타 8.8% 등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지난 2010년 8.0%로 애플(15.9%)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2011년 19.9%로 급증하며 애플(19.0%)을 앞질렀다. 지난해는 32.2%로 애플(21.0%)의 1.5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져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016년 39.5%로 커져 애플(17.0%)의 2.3배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올해 글로벌 시장에는 8억5,000만대의 스마트폰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6억5,900만대 보다 29.0%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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