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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카드 '활기찬 드리블'
입력2001-07-05 00:00:00
수정
2001.07.05 00:00:00
임동석 기자
입장권제공·항공권할인 등 서비스 눈길
마스타카드가 국내 카드사들과 제휴, 발급 중인 월드컵 카드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5일 마스타카드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들이 발급한 월드컵카드 수는 5월말을 기준으로 60만장을 훌쩍 넘어섰고, 이런 추세라면 월드컵 전까지 최고 300만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발매된 월드컵 카드는 ▲LG캐피탈의 LG축구사랑 마스타카드 ▲삼성의 골든골카드 ▲비씨의 사커비씨 탑 카드 ▲외환의 붉은악마-외환카드 등이다.
카드사별 차이는 있으나 월드컵카드를 발급 받으면 ▲카드이용금액의 0.5% ∼ 0.1% 포인트 적립 ▲추첨을 통해 월드컵 한국팀 예선경기 입장권 무료제공 ▲국내외 항공권 3% 할인 ▲개막식 입장권 제공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마스타카드도 오는 9월 2차 티켓판매를 대비 '티켓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마스타카드로 입장권을 구입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장 값을 대신 내주는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업계관계자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월드컵카드 발급은 필수"라며 "한국팀 경기를 보고 싶은데 표를 구하지 못했다면 월드컵 카드가 주는 행운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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