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산지 돼지값 폭락 시중가는 `요지부동'
입력2000-04-09 00:00:00
수정
2000.04.09 00:00:00
오철수 기자
구제역 파동으로 산지 돼지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시중 돼지고기 소비자판매가는 오히려 작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9일 농림부에 따르면 산지 돼지(100㎏ 기준)값은 지난달 24일 구제역 발생 당시 18만8,000원에서 8일 현재 경영비(원가) 수준 이하인 14만1,000원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9,000원보다 25%나 하락한 가격이다.
그러나 시중 정육점의 돼지고기 판매가는 500G에 평균 3,780원으로 오히려 지난해 이맘때(3,464원)보다 9.1% 높은 수준이다.
농림부 구제역 실무대책위원회는 이에 따라 정육점 단체인 축산기업중앙회에 시중 정육점의 돼지고기 판매가를 대폭 인하해줄 것을 요청하고 적정 수준으로 인하하지 않을 경우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통보했다.
오철수기자CSOH@SED.CO.KR
입력시간 2000/04/09 17:24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