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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에스 박용석 대표 5년만에 57배 장사

디엠에스 박용석 대표 5년만에 57배 장사 '5년 만에 57배 장사, 420억원 평가차익. 900억원도 넘봐.' 올해 공모주 시장의 최대 유망주인 디엠에스의 박용석 대표가 회사를 세운 지 5년 만에 투자원금의 57배, 금액으로는 427억원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챙기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등록 후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대로 주가가 두배 가량 오르면 평가차익은 900억원에 육박해 이재웅 다음 사장, 박병엽 팬택 부회장을 앞서는 주식부자 48위에 오르게 된다. 16일 온라인 경제매거진 에쿼터블은 디엠에스가 이날까지 액면가의 57배인 주당 2만8,400원에 공모를 했고 15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박 대표는 공모가 기준으로 427억원의 평가차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주식부자 순위로는 최태원 SK 회장(476억원)보다 두 단계 아래인 105위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거래 후 현대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5만9,000원에 도달하게 되면 박 사장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차익은 888억원으로 늘면서 이재웅 사장, 박병엽 부회장 등을 앞서게 된다. 한편 이날 공모를 마감한 디엠에스는 최종 경쟁률이 192.13대1로 집계돼 약 1조원에 달하는 공모자금이 몰렸다. 지난달 4일 코아로직의 청약미달 사태 이후 얼어붙었던 기업공개 시장도 다시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을 지폈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한화(주간사) 204.39대1 ▦교보 159.83 ▦굿모닝신한 158.71▦대우 140.43 ▦동양종합금융 162.93 ▦동원 231.22 등이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입력시간 : 2004-09-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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