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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바르는 남성호르몬제 출시
입력2004-03-22 00:00:00
수정
2004.03.22 00:00:00
바르기만 하면 근육이 붙고 성욕이 생기는 등 갱년기증후군을 개선시켜 주는 남성호르몬제가 출시됐다.
한미약품은 프랑스 베셍(Besins)사가 지난 2000년 개발한 바르는 남성갱년기 치료제 `테스토겔 `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테스토겔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겔 형태로 만든 제품. 하루 한번 팔과 복부 등에 발라주면 성기능 향상, 근육량 증가는 물론 체지방 감소와 기분전환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투명하고 끈적이지 않는 것도 장점. 기존 패치제ㆍ주사제 등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전립선암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된다.
미국(제품명 `안드록겔`) 등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유망 품목으로 소개한 바 있다.
테스토겔은 지난 2000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치(통상 300~1,000나노g
<황종대 청호나이스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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