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것이 작은 것을 잡아 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잡아 먹는 시대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9일 그룹 창립 53주년 기념사에서 “무엇보다도 발 빠른 시장개척과 적시에 이뤄지는 투자가 중요하다”며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과거 교훈은 영생하는 기업으로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외부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굳건히 한다면 우리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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