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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日 무역적자 첫 200억弗 돌파
입력2004-11-02 17:46:00
수정
2004.11.02 17:46:00
최수문 기자
올해 260억弗 추정… 무역흑자 예상액과 비슷
연간 대일 무역적자가 사상처음으로 200억달러선을 넘어섰다.
2일 산업자원부와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20일까지 대일본 수입은 368억5,400만달러, 수출은 169억800만달러로 199억4,6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대일 무역적자가 하루 평균 7,000만달러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올들어 누적 적자액은 지난달 말 이미 2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됐다.
대일 무역적자는 2000년 113억6,200만달러를 기록한 후 2002년 147억1,300만달러, 지난해 190억3,700만달러에 달했으며 올해는 지난달 20일 이미 지난해 연간 규모를 추월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말 대일 무역적자는 26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올해 우리나라의 전체 무역수지흑자 예상액 250억달러보다 많다.
대일 누적무역적자는 무역통계가 체계화된 60년 이후 지금까지 2,200억달러 이상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대일 무역적자는 60~69년 23억달러, 70~79년 145억달러, 80~89년 353억달러, 90~99년 1,001억달러를 기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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