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이 걸어온 길은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역사와 같습니다."
황교안(사진) 국무총리는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 창간 5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1960년에 창간한 서울경제신문은 깊은 통찰과 뛰어난 분석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우리 경제의 동반자로 성장해온 서울경제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경제신문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 총리는 "우리 경제가 반드시 도약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정부가 추경예산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국민들 사이에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서울경제신문이 힘써달라"고 밝혔다. 이어 "한 줄의 기사, 한 장의 사진이 우리 국민에게 큰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만큼 서울경제신문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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