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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터넷판매 월간 100억원 돌파
입력2002-10-01 00:00:00
수정
2002.10.01 00:00:00
인터넷을 통한 항공권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8월 한달 동안 인터넷 판매실적(해외 판매분 제외)이 국내선 84억700만원ㆍ국제선 28억1,600만원 등으로 총 113억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3%나 급증한 것으로, 월간 기준으로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97년 10월 인터넷 판매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8월 국내선 42억ㆍ국제선 10억원 등을 팔아 지난 98년 판매 시작후 처음 50억원을 넘어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6월 새로 적용된 신국제선 예매시스템의 오픈 기념 국제선 특판 행사에서 많은 수요가 창출됐고, 항공권 반짝 세일과 같은 다양한 인터넷 상품이 인터넷 구매를 촉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으로 구매할 경우 국내선의 경우 5%, 국제선은 경매와 반짝세일 등으로 저렴하게 여행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지난 8월 현재 인터넷 판매 비중은 한국지역 전체 판매액(국내선 683억, 국제선 1,816억원)중 국내선은 12%, 국제선은 국제선은 1.6%로 나타났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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