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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阿, 阿빈곤층 감소책 합의
입력2000-04-02 00:00:00
수정
2000.04.02 00:00:00
유럽과 아프리카 정상은 3일 카이로에서 개막하는 제1회 유럽-아프리카 정상회담을 통해 앞으로 15년 안에 아프리카 절대 빈곤층을 현재의 절반 이하로 줄이기 위한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다.AFP통신이 1일 입수한 폐막성명 초안은 아프리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절대빈곤선」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2015년까지 빈곤감소 목표에 대해세계적으로 합의하기로 약속한다』고 밝혔다.
성명 초안은 이같은 목표달성의 열쇠는 경제개혁 조치의 이행과 함께 3 500억달러에 달하는 아프리카 각국의 부채탕감이라고 지적했다.
EU 15개 회원국과 53개 아프리카 국가 정상은 또 양측간 무역장벽을 점진적으로제거한다는 합의도 폐막성명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카이로=
입력시간 2000/04/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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