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다양한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동종업계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추가적인 수주도 가능해 현주가는 최근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매수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운 연구원은 “이엘케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4억원(+47%QoQ), 40억원 (+166%QoQ)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예상에 부합한 반면 영업이익이 예상을 하회한 이유는 4분기부터 신규고객들(삼성, HP)향 매출이 시작되면서 양산 초기에 따른 고정비 증가폭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74억원(+152%YoY), 416억원(+880%YoY)이 전망된다”며 “특히 1월 실적(매출 310억원 추정)을 감안했을 때 1분기부터 모든 신규고객들의 매출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HP 등 모바일과 PC의 글로벌 No.1 고객을 모두 확보한 효과가 2013년 분기를 거듭할수록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따라서 지난해 하반기 기대에 못 미친 실적으로 실망감을 주었던 이엘케이에게 2013년은 실적으로 신뢰를 되찾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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