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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자금으로 M&A·해외 진출"

, 다음달 1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사업 확장을 위한 인수ㆍ합병(M&A)과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이윤한(사진) 도화종합기술공사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외 신인도 확보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상장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957년 국내 최초의 설계사무소로 설립돼 올해로 53주년을 맞는 도화종합기술공사는 토목설계와 감리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시계획과 상하수도, 수자원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설계ㆍ감리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087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 규모였다. 이 대표는 “ 국내 시장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M&A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는 한편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베트남과 카자흐스탄에 지사를 설립한데 이어 동남아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에 맞춰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환경 플랜트 부문은 해외나 국내 기업의 M&A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온난화 가스 저감사업, 폐기물 에너지화,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플랜트는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회사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거쳐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는 도화의 상장 전 자본금은 74억원으로 공모예정 주식수는 200만주(액면가 500원)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2만3,000원으로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결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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