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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뛴다!] 한광희 (주)코오롱 사장 경영전략

"끝없는 혁신으로 블루오션 확장"


㈜코오롱은 국내 최초로 에어백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현재 국내 최대의 에어백 생산업체입니다. 하지만 코오롱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가치 확장을 통해 에어백 사업을 블루오션 영역으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에어백은 사람의 생명과 연계되는 중요한 부분이 되다보니 부가가치가 높은 대신에 품질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바 생산기술 확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동차 장착전 품질 테스트가 엄격해 품질을 검증 받는 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산체제를 갖추고도 2년 이상이 소요되는게 허다하답니다. 그러나 일단 한번 기술과 품질에 대한 인정을 받고나면 경쟁사들의 시장 진입장벽 또한 높은 품목입니다. 자동차용 에어백 개발 초기에는 전면충돌에 대응한 에어백만 있었지만, 최근에는 측면 충돌 또는 차량의 전복시에 승객의 흉부, 복부를 보호하는 사이드(Side Airbag) 및 커텐에어백(Side Curtain)을 비롯하여 무릎부위를 보호하는 Knee 에어백, 발 부위를 보호하는 Foot 에어백, 뒷좌석 보호용인 Rear 에어백 등 다양한 위치에 에어백이 개발되어 장착되는 첨단 성장 산업입니다. 코오롱은 올해 초 중국 남경에 에어백 공장을 완공하였으며 사이드커튼용 에어백까지 아시아 최초로 개발ㆍ생산 능력을 갖추어 세계 최대 메이커인 오토리브에 10년간 장기공급 계약을 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코오롱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에도 고부가가치 특수에어백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블루오션 영역으로의 확대를 통해 2007년이면 에어백 부문에서만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2010년에는 현재 세계 8위의 생산능력이 세계 5위로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격을 이겨내기 위해 레드오션에서 피나는 경쟁에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 1등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하여 현재 국내 섬유산업은 중국 등 후발 개도국 업체들의 추새로운 블루오션 영역을 개척해가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현재 코오롱은 이러한 혁신의 과정에 있습니다. 고객을 위한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혁신적인 제품들의 개발을 통하여 고객과 함께 Win-Win할 수 있는 고부가사업군들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신속하게 재편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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