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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주5일제 노사협상 타결

토요일 무급화.월차폐지 합의 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는 오는 7월 1일 시행예정인 주40시간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협상을 26일 타결했다고 밝혔다. 도공에 따르면 노동조합(위원장 오현수)측이 이날 개정된 근로기준법의 내용에따라 주 40시간 근무제를 실시하자는 안을 전면 수용함으로써 협상이 타결됐다. 이에따라 7월 1일부터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과 함께 토요일은 무급휴무로 하고 월차휴가는 폐지되며 연차휴가도 15-22일(2년당 1일가산)로 축소 조정된다. 또 생리휴가도 무급화 된다. 도공은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과 함께 선택적 보상휴가제와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적극 활용, 전국에 산재된 고속도로와 건설현장의 업무공백을 방지키로 했다. 도공은 아울러 전국 톨게이트 근무자와 고속도로 안전순찰팀의 근무를 4조 3교대제로 개선키로 하고 사회공헌 활동 전담부서를 지정,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공은 이번 합의로 17년간의 무분규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며 신규사업 창출,해외사업 추진 등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노사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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