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의 총 직원 2,670명 가운데 계약직 직원은 720명이며 단순 사무보조 및 매장 판촉사원, 공장 근무사원 등으로 근무하고 있다. 단순 사무보조 직원은 이달에 모두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모두 연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유업계에서는 매장 판촉 및 공장 근무 인력의 경우 계절적 요인에 따라 필요한 인원의 수가 달라져 일반적으로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남양유업 측의 설명이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의 질을 높이자는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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