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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P업황 호전땐 다윈텍 반사이익”

대우證 분석

PDP업황이 호전될 경우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업체인 다윈텍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우증권은 3일 “다윈텍이 TFT-LCD용 타이밍 컨트롤러집적회로(ControllerIC)에서 PDP용 컨트롤러IC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매출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PDP 업황 호전시 다윈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다윈텍이 올해부터 PDP용 IC를 삼성SDI V4모델에 독점공급하고 있는데 삼성SDI의 V4모델의 생산비중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PDP용 IC 출하량이 연간 130만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공급량증가에 따라 단가인하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PDP용 IC가 표준품이 아니라 주문형인데다가 다윈텍이 독점공급하기 때문에 단가인하로 인한 수익성 훼손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유상록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PDP용 Controller IC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2분기부터 외형성장과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돼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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