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트북] '도박파문' 올림픽야구팀 제명조치 거론
입력2000-09-20 00:00:00
수정
2000.09.20 00:00:00
[노트북] '도박파문' 올림픽야구팀 제명조치 거론올림픽 야구대표팀이 시드니 현지에서「도박 파문」을 일으켜 제명조치까지 거론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무릎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승엽을 비롯해 임창용(이상 삼성), 정수근·김동주(이상 두산), 구대성(한화), 박재홍(현대) 등 프로야구 올스타로 구성된 올림픽대표팀 소속 야구선수 10여명은 지난 18일 밤(현지시간) 호주와의 경기에서 역전패당한 뒤 시드니 시내 카지노에서 밤 늦도록 도박을 벌였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선수단 격려차 시드니에 간 박용호 KBO총재와 8개 구단 사장단은 19일 오후와 20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징계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이사들은 『국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제명까지 주장했으나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우세해 당분간 최종결정을 미루기로 했다.
한편 대한올림픽 위원회는 이 사건과 관련 20일 김봉섭 사무총장 명의로 선수관리를 소홀히 한 김응룡 감독에 대해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다.
/시드니=연합 입력시간 2000/09/20 17:13
◀ 이전화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