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의 PVC바닥재가 소비자단체의 제품 실험에서 유일하게 친환경성을 입증 받았다. 회사는 녹색소비자연대가 실시한 ‘PVC 비닐바닥시트 및 타일류 비교분석’에서 자사 제품 6종 모두가 프탈레이트 가소제 규제 기준을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국내 건자재 기업들이 생산하는 PVC시트 11종과 PVC타일 14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프탈레이트 가소제 함유량, 충격흡수성, 내구성 등 제품에 대한 전방위 품질 실험이 이뤄졌다.
특히, 실험 대상 PVC시트 제품 11종 중 온돌용으로 적합한 것은 LG하우시스의 ‘소리잠’ ‘자연애’ ‘뉴청맥’ 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회사의 PVC타일 ‘보타닉’ ‘에코노’ ‘하우스’ 3개 제품 역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실험 결과는 그 동안 프탈레이트 프리 PVC바닥재, 옥수수 소재로 만든 지아마루, 벽지 등을 출시하며 친환경 건자재 시장을 선도해 온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과 제품 보급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녹색 생활공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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