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장 전 본부장을 과반수 동의로 12대 가스공사 사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사장은 인하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가스공사에서는 도입처 수급계획부장, 마케팅본부장, 자원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통영예선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신임 사장으로 유력했다. 하지만 ‘관치’논란을 의식한 청와대가 공공기관 인선 방침에 전문성을 더욱 강조하면서 막판 장 신임 사장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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