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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비누 국내 재상륙

80년대 인기를 누렸던`화 비누`가 국내 시장에 다시 들어온다. 대성C&S는 독일 `슈바르츠코프 앤 헨켈`의 보디케어 브랜드 `화(Fa)`를 수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성C&S는 "화(Fa) 제품은 이국적인 향과 탁월한 보습력, 품질에 비해 저렴한 가격 등으로 실속파들에게 호응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Fa)`는 지난 54년 유럽에서 첫 선을 보인 세계적인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선 80년대에 LG생활건강(당시 ㈜럭키)이 기술제휴를 통해 제조판매하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비누와 데오 스프레이, 샤워젤, 보디 로션, 크림 등 10여 개 제품이다. 대성C&S는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도곡동 스타슈퍼, 화장품 전문 매장인 투다코사에 입점시켰으며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무역센타점 등으로 점차 입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현 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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