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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이익규모 지속 성장 예상(현대)

하나투어가 여행산업 호조, 시장점유율 향상으로 수익성 회복과 함께 이익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8일 “2010년 여행산업이 정상화됐고 2011년부터 금융위기 이전의 고 성장 국면이 재개될 전망이다”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 6배 수준인 6만7,000원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출국자수가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도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출국자는 연 평균 14.9% 증가하면서 선두 업체인 하나투어의 시장 점유율도 2012년 17.2%에서 2014년 1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익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0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306억원, 14%로 추정돼 2007년 수준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러나 수익성 회복 국면은 이어져 2011년에는 영업이익 464억원 영업이익률 17.1%에 이를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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