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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트라이본즈는 명품 셔츠 브랜드 ‘닥스’와 글로벌 SPA 브랜드 ‘찰스앤키스’ 등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08년 LF(옛 LG패션)의 계열사로 설립된 이 회사는 브리티쉬 헤리티지를 기본으로 소재의 높은 품질에 중점을 두는 닥스셔츠로 셔츠업계의 선두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또 금속 액세서리외 아이템을 확대하고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해 높은 품질의 소재와 패턴, 디자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프리미엄 라인인 고가 이태리셔츠와 핸드메이드 셔츠도 전개하고 있다. 또 2011년 4월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의 글로벌 SPA 브랜드 찰스앤키스를 론칭해 현재 19개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덴마크 감성 패션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도 인수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뉴욕 감성 영컨템포러리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 남성셔츠’를 론칭하며 23개의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하지만 트라이본즈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역시 1894년 영국에서 탄생한 닥스. 2008년부터 라이센스를 확보해 사업을 전개 중인 닥스셔츠는 남성셔츠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다. 4050세대 고정 고객은 물론 2030 소비자를 포용하는 닥스 셔츠만의 슬림 실루엣과 부드러운 터치감의 소프트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다양해진 셔츠로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자신만의 체형에 맞는 고객의 증가에 따라 7일만에 완성되는 맞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고의 품질을 찾는 고객을 위해 섬세한 100%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는 핸드메이드 셔츠도 선보이고 있다. 더욱이 닥스셔츠 전용 생산기반을 구축한 트라이본즈는 전용공장을 두어 완성도 높은 품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20만원대 후반의 고가 셔츠에만 적용됐던 OBS(Old Bond Street) 공정을 조금 더 확장해 셔츠에 적용하고 있다. 편안한 목과 거셋, 맞춤식 소매봉제, 카라키퍼, 셔츠 옆 솔기 등 5 POINT OBS공정을 통해 닥스셔츠만의 견고함과 부드러운 터치감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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