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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부터 수주 확대 성광벤드 성장세 회복"

우리투자증권

성광벤드가 4ㆍ4분기부터 국내외 수주 확대에 힘입어 외형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분석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광벤드의 3ㆍ4분기 신규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471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4ㆍ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78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등지에서 플랜트 등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재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ㆍ4분기 신규 수주액을 월평균으로 계산하면 262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기록한 최고 월평균 수주액 250억원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성광벤드는 석유화학, 발전ㆍ담수, 해양플랜트 등 전방산업이 다양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고 재무구조도 안정적인 편"이라며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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