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는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한 5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 동기 8억원 순손실에서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와 비교해도 실적과 수익성 모두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냈다. 1분기 각각 49억원, 4억원이었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 50%씩 증가세를 보였다. 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104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 이상 증가한 10억원을 기록했다.
씨씨에스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 개선세는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로 케이블TV 부문에서 신규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며 “이익을 높이기 위한 자구노력이 전사적으로 진행되면서 경영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에서도 개선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씨씨에스는 향후 디지털방송 전환사업을 본격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기존 아날로그 서비스 기반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고품질의 디지털방송 및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엔스크린(N-Screen), 수다(SUDA)폰 등 가입자 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도 확대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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